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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습 참여에 영국·스페인 시민들 '반대'

유병수 기자

입력 : 2015.11.29 10:27


영국 런던 도심에서 시민 5천여명이 시리아 공습 참여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현재 이라크로 한정된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인 IS에 대한 영국 공군의 공습을 시리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시위대는 "시리아를 폭격하지 말라", "폭탄 대신 캐머런을 떨어뜨려라", "불난 데 기름을 끼얹지 말라"는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전쟁 중단 연합'의 린지 게만은 "파리 테러가 엄청난 비극이지만 '그냥 폭격하겠다'고만 말하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대처하는 게 책임 있는 정부가 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제발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이라크 전쟁 때 저질렀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