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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 병문안 가는 인식 개선해야"…권고문 발표

윤나라 기자

입력 : 2015.11.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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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유행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던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 정부가 권고문을 내놨습니다. 병문안은 정해진 시간에만 하고 한번에 많은 사람이 환자를 찾아가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윤나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의 후속 조치로 병문안 기본 수칙 및 허용 기준을 담은 권고문을 발표했습니다.

병문안이 환자의 치료와 회복에 바람직하지 않고, 환자와 병문안객 서로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는 게 기본 원칙입니다.

정부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병문안 자체를 줄여나가고 총 병문안객 수까지 감소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또 병·의원이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해진 시간에만 병문안을 허용한 '일일 병문안 허용 시간대 공통기준'도 제시했습니다.

병문안 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와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로 권고했습니다.

환자에게 감염성 질환을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사람과 임산부, 노약자는 가급적 병문안을 하지 않는 게 좋고 단체방문 역시 피해야 합니다.

꽃과 화분, 애완동물, 외부 음식물의 반입을 금지하고 입원실 병상마다 병문악객 명부를 작성하도록 제시했습니다.

이번 기준은 권고 사항으로 위반행위에 따른 제재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