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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서 Mi-8 헬기 추락…10명 사망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11.26 23:59


러시아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주에서 현지시간 오늘(26일) 소련제 다목적 헬기 Mi-8 1대가 추락해 승무원과 승객 등 10명이 숨졌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크라스노야르주 이가르카 공항을 이륙해 인근 반코르 석유가스전으로 날아가던 Mi-8가 크라스노다르주 투루한스크 지역의 예니세이 강변에 추락했습니다.

헬기에는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티' 자회사 '반코르네프티' 직원 등 승객 22명과 기장을 포함한 승무원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현지 교통검찰과 비상사태부는 추락 사고로 3명의 승무원을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부는 구조수색팀을 현장으로 급파해 시신 수습과 부상자 후송 작업을 벌였습니다.

당국은 기체 결함이나 기장의 조종 실수 등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