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미국과 일본이 남중국해에서 공동훈련을 계속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국들이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기를 권고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양국을 향해 "무력을 과시해 긴장을 조성함으로써 남중국해를 '군사화'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미국 하와이를 방문 중인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그제 해리 해리스 미군 태평양사령관과 만나 미군과 자위대가 남중국해에서 공동훈련을 계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남중국해에서 미·일·호주 뿐 아니라 동남아 국가들과의 공동훈련 등 다자간 협력을 추진한다는 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