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인사·납품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로 농협 축산경제 전 대표 71살 남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남 씨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농협 축산경제에 파견 근무하던 중앙회 간부들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농협과 거래선을 트려는 사료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남 씨가 수수한 금품 액수는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씨는 지난 2007년 축산경제 대표로 임명됐다가 이듬해 7월 협력업체에서 납품 청탁과 함께 11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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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검찰은 농협과 거래할 수 있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사료업체들로부터 7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사료원료 유통업체 T사 대표 59살 백 모 씨를 어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백 씨가 농협 관계자들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