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LG그룹 지주회사인 ㈜LG 신성장사업추진단장으로 이동해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사업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진두 지휘합니다.
LG그룹은 오늘부터 이틀간 2016년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오전 LG전자·LG이노텍·LG화학·LG생활건강·㈜LG가 이사회를 열어 임원인사를 확정했고 LG디스플레이·LG하우시스는 오늘 오후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내일은 LG유플러스·LG CNS·LG상사 등이 이사회를 열어 임원인사를 확정·발표합니다.
구 부회장은 소재·부품, 자동차 부품, 에너지 등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사업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집중 지원하며 관련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데 주력하게 된다고 LG그룹은 설명했습니다.
구본준 부회장은 LG전자 이사회 의장을 겸합니다.
㈜LG의 구본무 대표이사 회장과 하현회 대표이사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LG그룹은 "세계경기 저성장 기조와 주요 사업분야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과감하게 돌파하고 미래성장과 시장선도에 도전하기 위한 대폭 혁신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장 승진자 7명을 배출했습니다.
지난해 사장 승진자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전무는 2단계나 발탁돼 사장으로 파격 승진, 신설된 소재·생산기술원장을 맡았습니다.
LG전자 이상봉 부사장은 태양광사업의 성과 개선과 B2B 사업 강화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을 맡았습니다.
LG화학 손옥동 기초소재사업본부장은 석유화학·소재 분야에서 영업이익을 2배 창출한 성과를 평가받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LG화학 김명환 배터리 연구소장도 전기차용 전지 및 전력저장 전지 시장을 선도한 성과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또 LG생활건강 정호영 CFO 부사장은 LG화학 CFO 사장으로, 서브원의 이동열 부사장이 MRO사업담당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LG 사업개발팀 백상엽 부사장이 부사장 1년차에 시너지팀 사장으로 발탁 승진했습니다.
㈜LG 시너지팀은 기존 사업개발팀과 통합해 그룹 주력사업의 시너지 활동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여성 임원으로는 LG생활건강의 이정애 전무가 전무 3년차에 부사장으로 승진, LG그룹의 첫 여성 부사장이 됐습니다.
LG전자의 안정 부장과 LG생활건강 문진희 부장도 각각 상무로 승진, 여성임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LG그룹내 여성임원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LG전자 박종석 최고기술자문(CTA) 사장은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LG이노텍 이웅범 대표이사 사장이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으로 각각 이동했습니다.
LG전자는 기존 CEO 중심 체제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확대해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정도현 사장(CFO), 조준호 사장(MC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H&A사업본부장)의 3인 각자대표체제로 확대했고 이들은 법인차원의 최고 경영회의 멤버로 역할을 수행합니다.
조준호·조성진 사장은 주주총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LG그룹은 "올해 인사는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에서 임원 승진폭의 정예화에 주력했고 전체 승진자 규모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신규선임 23명 등 총 38명의 승진 인사를 했습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 48명보다 작습니다.
LG화학은 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13명 등 19명이 승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