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당국이 파리 테러 발생 한 달 전부터 이번 테러의 총책 등이 포함된 이슬람 무장단체 IS 테러리스트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이번 파리 테러 사건으로 '테러리스트의 온상'으로 지목된 벨기에 몰렌베이크 시장은 테러 발생 한 달 전, IS의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는 몰렌베이크 거주자 80명 이상의 이름과 주소가 포함된 명단을 받아 당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이번 테러의 총책으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와 테러에 직접 가담하고 도주 중인 살라 압데슬람, 테러 당시 자폭한 이브라힘 압데슬람 형제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프랑스와즈 쉐망 몰렌베이크 시장은 벨기에 보안 당국의 정보를 근거로 작성된 이 명단을 받아 연방 경찰에 전달했다며 "잠재적 테러리스트를 추적하는 것은 내 일이 아니라 연방 경찰의 책임"이라고 뉴욕타임스에 말했습니다.
연방 경찰은 이 명단을 얀 잠봉 내무장관에게 보고했으나 프랑스 당국과 이 명단을 공유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