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 내린 가을비로 수확기 감귤 품질이 나빠져 감귤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노지 감귤 10㎏의 전국 9대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지난 20일 9천600원을 기록했습니다.
감귤 농가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경락가격 1만 원이 뚫린 겁니다.
한 달 전 가격인 1만 3천200원보다 27.3% 낮고, 출하량 증가와 불법유통 등의 영향으로 감귤 가격이 하락한 1년 전과 비교해도 14.3% 낮은 가격입니다.
평균 경락가격은 1만 원을 밑돌다가 조금씩 회복해 24일 기준 1만 600원으로 다시 1만 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11월 들어 비가 연이어 내리면서 부패 과일이 급증하고 가격도 덩달아 하락한 겁니다.
나무에 달린 감귤이 수확기에 비를 맞으면 썩게 돼 농가에 치명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