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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약사가 쓰러진 취객에 졸피뎀 먹여 추행

김아영 기자

입력 : 2015.11.24 18:35


서울 서초경찰서는 쓰러진 취객에게 마약류인 졸피뎀을 먹이고 추행한 혐의로 약사 34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9월 19일 새벽 0시쯤 교대역 인근에 만취해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접근해 졸피뎀을 탄 음료수를 먹이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은 술에서 깬 뒤 휴대전화와 지갑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쓰러진 현장 주변에 졸피뎀이 들어 있는 음료수 병을 발견했고, 부축빼기 범행을 당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을 토대로 김씨를 검거했습니다.

김씨는 절도 혐의를 부인하면서, 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김씨의 차 안에서는 졸피뎀 50알이 발견됐는데 김씨는 강북에 있는 자신의 약국에서 가져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한 적이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