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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세대 로켓 '창정 5호' 첫 공개…'우주굴기' 가속

입력 : 2015.11.24 10:33|수정 : 2015.11.24 10:39


▲ 외부에 처음 공개된 중국의 대형 우주운반로켓 창정-5호. (애항천망 캡처)

중국의 차세대 대형 우주 운반로켓인 창정 5호가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애항천망'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전 하이난에 있는 원창 우주센터 발사장에 창정 5호를 조립해 놓은 모습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습니다.

이는 창정 5호가 모든 실험이 완료돼 조립훈련 단계에 와 있음을 시사합니다.

크게 본체와 4개의 대형 보조추진장치로 이뤄진 이 로켓은 길이가 56.97m, 본체 직경이 5m, 최대 발사 중량은 867톤입니다.

우주궤도에 25톤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애항천망은 "날렵한 모습의 창정 7호와 비교하면 웅장해 패기가 느껴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창정 5호는 내년 하반기에 원창 우주센터에서 첫 발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에는 중국의 달 탐사위성 창어 5호를 발사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중국은 지금까지 개발된 로켓 중 가장 큰 창정 5호가 투입되면 우주 진출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오는 2020년에 독자적인 유인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2년의 시험기간을 거쳐 2022년부터 전면적인 운영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미국, 러시아를 맹추격하는 신흥 우주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은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구축에 크게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