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지난 13일 파리 테러 사건 이후 전 세계에서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고 자국민들을 상대로 테러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국무부는 "현재 파악된 정보로는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알 카에다, 보코하람을 비롯한 테러단체들이 여러 지역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현지시각으로 어제부로 테러주의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국무부는 테러주의보의 유효기간을 내년 2월 24일로 일단 정했습니다.
국무부는 "극단주의자들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극장, 시장, 공항 등을 겨냥해왔다"면서 "미국 시민은 공공장소에 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미국 시민들은 여행 계획을 수립하고 활동을 준비할 때 언론과 지역의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