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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서거 유엔대표부에 각국 조문 행렬…반 총장도 조문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11.24 09:07


미국 뉴욕의 대한민국 유엔대표부에 차려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조문소에 유엔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시각으로 어제(23일) 오후 3시쯤 부인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대표부 2층에 마련된 조문소를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반 총장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유가족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세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고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 걸쳐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려고 과감한 개혁조치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 총장은 김영삼 대통령 재임 시절에 외무부 외교정책실장, 차관보를 거쳐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과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오준 대사를 비롯한 유엔대표부 직원 30여 명도 단체 조문했습니다.

이어 미국, 일본, 베트남, 케냐, 벨라루스, 피지 등의 외교관들이 조문소를 찾아 대한민국 전 대통령의 죽음에 예의를 갖췄습니다.

대한민국 유엔대표부는 모레까지 조문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