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광케이블 설치가 어려운 낡은 아파트는 전화선을 이용해 지금보다 3배 빠른 유선 인터넷의 사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전화선으로 기가 인터넷을 제공하는 'GDSL'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이 기술 규격을 개정해 '단말장치 기술기준' 고시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단말장치 기술기준은 방송통신 기자재 평가의 기준이 되는 고시로, 여기에 기술 규격이 실려야만 전파 혼선이나 안정성 등에 관한 평가를 받고 장비나 단말기를 출시하거나 수입할 수 있습니다.
GDSL은 전화선만으로 지금보다 속도가 3배 이상 빠른 기가급 유선 인터넷을 개통하는 신기술로, 현재 국내 업체들이 내년을 목표로 시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 기준 고시 개정으로 낡은 아파트나 주택 등 광케이블 신규 설치가 어려운 공간이 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