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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문 맞아…꼼꼼히 제의 만드는 케냐 제봉사

입력 : 2015.11.23 07:38|수정 : 2015.11.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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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케냐의 한 재봉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앞두고 교황이 입을 제의를 만들었습니다.

케냐의 한 가톨릭 의복 전문 제작사입니다.

아주 분주한 모습인데요, 주름 하나라도 생길까봐 제의를 꼼꼼하게 다리고 있습니다.

두 벌 모두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한 옷이라고요,  모레 교황이 아프리카 대륙을 처음으로 방문하면 이 옷을 입게 됩니다.

이 재봉사는 평범한 십자가가 장식된 제의와 아프리카 양식의 십자가가 장식된 제의, 이렇게 모두 두 벌을 만들었습니다.

교황이 직접 보고 마음에 드는 제의를 선택할 수 있게 준비한 겁니다.

재봉사 개인적으로는 교황이 아프리카 양식으로 장식 된 옷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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