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이보미가 시즌 7승과 함께 일본 남녀골프를 통틀어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썼습니다.
이보미는 일본 후쿠시마현 이쓰우라 테이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다이오제지 에리에르 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습니다.
우승 상금 1천800만 엔을 받은 이보미는 이번 시즌 2억 2천 581만 7천57 엔을 쌓아 일본 남녀 골프를 통틀어 한 시즌에 가장 많은 상금을 받은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시즌 전까지 JL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의 1억7천501만6천384 엔이었습니다.
일본남자골프에서는 2001년 이자와 도시미쓰가 기록한 2억1천793만4천583 엔 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일본 프로골프에서는 이보미가 7승을 올린 것을 포함해 우리나라 선수들이 16승을 기록해 지난 2012년 한국 선수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