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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테러 정보 입수…최고 경계 태세

서경채 기자

입력 : 2015.11.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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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벨기에가 브뤼셀에 중대한 테러 위협이 있다며 최고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당국은 지하철을 폐쇄했고, 공연장과 경기장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은 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파리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무장한 군인들이 대거 배치됐습니다.

시내 곳곳에서 검문검색이 실시됐습니다.

지하철 역사는 어제(21일)부터 모두 폐쇄됐고, 오늘까지 운행을 중단합니다.

상가도 안전을 이유로 대부분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벨기에 정부는 브뤼셀에 최고 등급의 테러 경보를 발령하며, 시민들에겐 쇼핑센터, 공연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벨기에 정보당국이 파리 테러와 유사한 폭발물과 무기 테러가 브뤼셀에서 일어날 것이란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입니다.

[얌본 벨기에/내무장관 : 브리쉘에 무기와 폭발물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현재 많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벨기에 정부는 파리 테러를 저지르고 벨기에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살라 압데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터키 경찰은 남부 안탈리아의 한 호텔에서 모로코 출신의 벨기에인 아흐마드 다흐마니를 체포했습니다.

다흐마니는 파리 테러범들과 연락한 정황이 포착됐고 테러 장소를 물색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