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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말리 유혈 인질극 비난…"끔찍한 테러 공격"

김호선 기자

입력 : 2015.11.21 04:42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7명의 사망자를 낸 서아프리카 말리에서의 유혈 인질극을 끔찍한 테러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반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내전을 벌여온 말리 정부군과 반군이 지난 6월 평화협정에 서명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협정의 이행을 좌초시키려는 시도에 개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는 무장 괴한들이 도심의 5성급 호텔에 난입한 뒤 외국인 투숙객과 호텔 직원 등 170여 명을 억류하고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인질극은 말리 특수부대가 호텔에 진입하면서 12시간 여 만에 끝났고, 무장 괴한 2명도 군 병력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호텔 내부의 2개 층에서는 시신 27구가 발견됐지만 이들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