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도심 노래방에서 단체로 '환각 파티'를 벌인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남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9살 A씨 등 베트남인 남녀 10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반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노래방에서 알약 형태의 마약을 음료에 타 단체로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래방 도우미와 회사원 등으로 일하는 이들은 창원에 있는 한 판매책으로부터 마약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단속에 나서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환각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며 파티를 벌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하는 줄 알면서도 장소를 제공해준 혐의로 가게 주인을 구속하고 A씨 등에게 마약을 판매한 총책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