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의 고급호텔에서 벌어진 대규모 인질극의 주체는 알카에다와 연계한 테러조직 '안사르 디네'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호텔을 습격한 테러리스트들은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쳤으며 인질들 중 쿠란 구절을 아는 인질을 석방하는 등 이슬람 극단주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한 세력이 나오지 않았지만, 말리의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은 지난 2012년 결성된 안사르 디네가 대표적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소행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사르 디네는 지난 6월 모리타니와 코트디부아르 국경 근처 말리 서부에서 군 캠프를 공격해 군인 3명이 사망한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