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 총궐기' 집회 당시 시위를 주도했던 사람들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체포를 방해한 조력자 등 124명에 대해 경찰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이영주 사무총장과 배태선 조직쟁의실장 등 간부 2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이 사무총장이 전날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 위원장에게 승복 2벌을 전달한 점을 파악했고 이 행위가 한 위원장의 도피를 도우려는 것이었는지도 추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경찰은 집회 당시 한 위원장에 대한 검거 작전을 방해한 혐의로 35살 김 모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함께 방해한 35살 최 모 씨를 잡기 위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