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가 자신의 병역 의혹을 유포해 기소된 의사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오늘(20일) 열린 재판에서 주신 씨는 증인신문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불출석했고 재판부는 다음달 22일 오전 10시 재판에 주신 씨를 다시 부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제출한 주신 씨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로 모두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우선 서울시장 공관으로 소환장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22일 주신 씨가 나오면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다시 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박 시장 측은 병무청과 검찰 등 국가기관이 이미 여러 차례 병역 의혹을 허위로 판정한 만큼 소환에 응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습니다.
오늘 재판에선 병무청에서 주신 씨의 신체검사를 담당한 직원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