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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원샷법, 중견기업에 성장 기회될 것"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11.20 11:37|수정 : 2015.11.20 11:37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른바 '원샷법'이라고 불리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중견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협활력 특별법은 인수합병(M&A) 등 기업의 사업재편과 관련한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국회에서 발의됐으며 정부와 여당은 연내 국회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 장관은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업활력 제고 특별법이 국회에서 처리되면 제조업의 체질개선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견기업은 대기업의 비핵심 사업부를 인수해 대형화, 전문화함으로써 새롭게 성장해 나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최승옥 기보스틸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등이 참석한 오늘 자리에서 "정부도 수출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수출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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