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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전문가들 "브라질, 리우올림픽 테러 대응 부족"

조기호 기자

입력 : 2015.11.20 03:25|수정 : 2015.11.20 04:25


브라질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 테러 공격 가능성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안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테러에 대해 충 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테러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준비가 덜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브라질이 리우 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르려면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조언도 내놨습니다.

상파울루 시에 있는 유명 민간 연구기관인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FGV)의 보안 전문가 페르난두 브란콜리 교수는 "브라질은 테러 조직과 자금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브라질은 테러 예방 분야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터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브라질에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만, 테러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현재 의회에서 심의 중인 반테러법 제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리우 올림픽 기간 군과 경찰을 합쳐 8만 5천 명을 동원하는 내용의 보안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때의 치안 인력 4만 2천 명의 배를 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