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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있다" 취객신고에 161명 태운 여객기 비상착륙

정연 기자

입력 : 2015.11.19 17:33


폴란드 여객기가 '폭탄이 있다'는 취객의 신고에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새벽 5시45분쯤 승객 161명을 태우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이륙한 이집트 후르가다행 여객기가 불가리아 부르가스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한 승객이 "비행기 안에 폭발물이 있는 것 같다"고 신고했기 때문입니다.

비상착륙 후 승객들이 모두 무사히 빠져나온 뒤 불가리아 보안부대가 여객기를 샅샅이 탐색했으나 폭탄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신고한 승객은 항공당국 조사에서 자신이 술을 마신 사실을 시인해 구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