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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테러때 5살 아들 구하고 숨진 어머니…"눈물 나네요"

입력 : 2015.11.19 16:17|수정 : 2015.11.19 16:41

살아남은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원하기도


지난 13일(현지시각) 89명이 사망한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 극장 테러 때 5살배기 남자아이가 자신을 감싸 안은 어머니와 할머니 덕분에 목숨을 지켰다는 소식이 19일 뒤늦게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애도의 글들이 잇따랐습니다.

다음 아이디 'ait'는 "자식 있는 부모 입장에서 자식을 살리려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살아남아 엄마가 없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아이의 슬픔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라고 애도했습니다.

같은 포털 이용자 'MEGATREND'는 "거룩한 어머니와 할머니께 경의를 표하며, 부디 하늘에서 편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네이버 누리꾼 'amad****'는 "눈물이 흐른다. 내게도 6살 난 아들이 있고, 만약 그 상황이 오면 나도 그렇게 할 것 같다. 나는 비록 죽더라도 아이가 살아줘서 다행이라 생각할 그 엄마와 할머니의 마음이 전해지네요.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살아남은 아이를 걱정하며 그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원하는 글들도 많았습니다.

다음 이용자 '연재01'는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모성은 위대하네요"라며 "살아남은 아이가 앞으로 행복하게 살길 기도합니다"라고 썼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heej****'는 "아이에게 너무나 끔찍한 기억으로 남을 듯. 트라우마가 심할 텐데, 심리치료 잘 받고 엄마와 할머니 몫까지 씩씩하게 자라길"이라는 기원 글을 올렸습니다.

18일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바타클랑 극장에서 테러범들이 총기를 난사할 때 5살 루이는 자신을 본능적으로 감싸 안은 어머니 엘사 델플라스(35)와 할머니 파트리시아 산 마르틴(61) 덕분에 살아남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