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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한국의 쇼팽' 조성진 "유명세 보단…" 겸손한 자세

입력 : 2015.11.19 17:09|수정 : 2015.11.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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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주일본 폴란드 대사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조성진은 이달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NHK 교향악단과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프레데릭 쇼팽 협회 측이 콩쿠르 우승자를 대상으로 사전 기획한 공연입니다. 

2009년 일본에서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조성진은 일본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편인데요, 이를 입증하듯 이틀 공연은 이미 매진됐습니다. 

영어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조성진은 낮지만 또박또박한 영어로 천천히 답했는데요, 유명해진 것을 실감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유명해지는 것도 좋지만, 좋은 음악가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대답하며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조성진의 첫 공식 기자회견 현장을 SBS비디오머그가 공개합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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