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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프랑스 울린 모정'…5살아들 '인간방패' 되고 숨져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11.19 10:26|수정 : 2015.11.19 11:25


엘사 델플라스 (데일리메일 캡처)파리 테러 당시 어머니가 온몸으로 5살의 어린 아들을 감싸 안아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지난 13일 89명이 숨진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의 테러현장에서 중년과 노년 여성의 시체 아래 깔려 있던 피투성이 5살배기 남자아이를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두 여성은 아이의 어머니와 할머니로 5살 아이가 뒤집어쓰고 있던 피는 어머니와 할머니의 피로 확인됐습니다.

테러범들이 총기를 난사했을 때 칠레 국적의 35살 엘사 델플라스와 61살 할머니 파트리시아 산 마르틴은 5살 난 아들 루이를 감싸 안고 아이를 구하기 위해 '인간방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델플라스는 기쁨을 주는 사람이었다"며 "언제나 타인의 권익을 신경 썼고 불의에 저항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