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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 "2017년엔 연간 해외관광객 2천만명 시대"

입력 : 2015.11.18 15:38


한국방문위원회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연간 해외 관광객 2천만명 유치 목표를 2017년까지 조기 달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지난해 1천420만명이었고, 올해도 메르스의 여파로 1천400만명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위는 이를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 특별 인센티브와 프로모션을 통한 개별관광객 유치 증대 ▲ 디테일이 강한 방문서비스 개선을 통한 외래객 재방문 유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지역관광 업그레이드 ▲ 민간참여 및 민관협력을 통한 범국가적 관광캠페인 전개를 선정했다.

3년간 2016년은 K푸드(K-Food), 2017년에는 K스테이(K-Stay), 2018년은 K컬쳐(K-Culture)를 주제로 하고 해당 주제의 서비스 개선에 집중한다.

아울러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K스마일캠페인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미소국가대표, 관광 종사자들이 중심이 되는 명예미소국가대표를 통해 대국민 캠페인 홍보를 실시한다.

이 밖에 전국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K트래블버스'와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인 'K투어카드'등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10월 31일 직전 행사보다 2.5배의 매출을 올리면서 폐막한 '코리아그랜드 세일' 등은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

이날 방문위는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방문의 해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박삼구 위원장은 "관광산업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2016~2018년에는 관광객 2천만명을 달성하고 중국과 일본 옆에 위치한 한국의 지리점 이점을 고려하면 한국 인구의 60%인 3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관광청이 없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 나라밖에 없는데 관광청이 필요하다"며 "한·중·일이 함께 관광청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고 제안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 중첩에 대해서는 "관광공사는 해외 사업을 더 중점적으로 하고 방문위는 한국에서 캠페인 하는 것이 주된 임무다"며 방문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얼마전 설악산 케이블카가 어렵게 추진되는 것처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자연개발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관광산업을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