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존치안이 국회에서 공론화하자 찬·반 진영이 각각 집회와 기자회견 등으로 목소리를 내며 맞섰습니다.
오늘(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사법시험 존치'를 골자로 한 변호사시험법 개정안 입법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하창우 회장은 사시존치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국민 6천 명의 서명부를 법사위 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반면, 사시 존치에 반대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은 오늘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사시존치는 기득권을 가진 일부 변호사들이 법조 카르텔을 공고히 하려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도 '사법시험 폐지 반대 전국 대학생연합'이라는 단체 이름으로 몇몇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대다수의 평범한 대학생들에게 졸업까지 약 1억 원이 든다는 로스쿨은 꿈조차 꿀 수 없다며 사시 존치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법시험 제도는 오는 2016년 마지막 1차 시험을 치르고 2017년 2차, 3차 시험을 끝으로 폐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