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 씨가 한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주 LA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유 씨는 LA 총영사관에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비자를 신청했지만 거부당했고, 이에 자신은 재외동포이므로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들에게 발급하는 'F-4' 비자를 발급해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입영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아 입대 예정이었던 유 씨는 지난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습니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법무부는 유 씨에게 입국 제한 조치를 했고 유 씨는 13년째 한국에 발을 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