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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테러모의 2명 체포…아세안 정상회의 '긴장'

입력 : 2015.11.17 11:57


말레이시아 정부가 오는 21∼22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대테러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테러 용의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최근 슬랑오르 주와 조호르 주에서 테러단체 조직원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지지자 등 5명을 체포했다.

이중 테러단체 '이맘 마디'에 소속된 2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외곽 한 마을의 일부 시설에 대한 무장 공격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히삼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지난 15일 "IS의 공격 대상에 나를 비롯한 몇 명의 말레이시아 지도자가 들어 있다"며 "다른 국가와 협력해 테러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프랑스 파리의 동시다발 테러사건 이후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쿠알라룸푸르와 그 주변 지역에 보안 인력을 대폭 증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