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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가 파리 테러에 대한 응징으로 핵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으로 보냅니다. 미 해군도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와 항모전단 군함을 대서양에 배치한다고 밝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가진 상 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프랑스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랑드 대통령은 시리아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며, 오는 목요일 이슬람 무장세력 IS 소탕을 위해 프랑스 해군의 핵 항공모함 전단인 샤를 드골 항모전단을 시리아로 출발 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핵 항모전단은 프랑스 공군과 합동 군사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의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와 항모전단 소속 군함들을 대서양에 배치한다고 미 해군이 발표했습니다.
미 해군은 예정된 비치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130명이 넘는 생명을 앗아간 파리 테러와 연관돼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군은 전날 IS의 본거지인 시리아 락까에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20발의 폭탄을 투하하는 최대 규모 공습을 벌였습니다.
한편 벨기에 경찰은 테러리스트 근거지로 알려진 몰렌베이크에서 파리 테러 주범 8명 가운데 유일하게 도망친 살라 압데슬람을 검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벨기에 수도 브뤼셀 인근 몰렌비크 출신 27살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이번 파리테러를 조직화하고 배후조종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