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는 최근 프랑스 고속철 테러도 기획하는 등 프랑스를 노려왔다고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비우드는 벨기에 몰렌베이크 출신으로 모로코계 무슬림입니다.
식료품점을 하는 모로코 이민자 출신 아버지 밑에서 6남매 중 한 명으로 자랐으며 브뤼셀의 명문 생피에르 뒤클레 고등학교에 다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아바우드가 고등학교에서 나쁜 행실 때문에 퇴학당했으며 2010년 절도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에 들어간 뒤부터 급진화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2014년 1월 시리아로 떠났다가 지난 1월 파리 '샤를리 에브도' 테러 직후 벨기에에서 대규모 테러를 준비했습니다.
경찰의 급습으로 2명이 사살되고 15명이 체포되는 사이 포위망을 뚫고 그는 시리아로 달아났습니다.
4월 프랑스 파리 남부 비예쥐프 시의 교회를 공격하려던 대학생과 8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고속열차에서 총격을 벌이려던 괴한은 모두 아바우드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리아 정부 측은 아바우드가 지난 8월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의 남동쪽에 있는 데이르 알조르의 IS군 사령관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