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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北 빨치산 물리친 구국경찰 사례집 발간키로

장훈경 기자

입력 : 2015.11.16 11:34


경찰청은 전국 각 지역 경찰의 빨치산 토벌 사례를 모은 '구국경찰사 사례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25일부터 빨치산 전문토벌부대 서남지구전투사령부가 공식 해대한 1955년 7월1일 사이에 경찰이 북 정규군이나 빨치산과 싸운 사례가 등재 대상입니다.

경찰은 내년 1월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지역별로 존재하는 충혼탑과 경찰전적비의 개수, 그에 얽힌 자세한 사연과 관련 사진 등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전투도 있는지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협조를 얻어 대북 전투 관련 각종 문헌을 면밀히 검토 중입니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전국 사례 수집이 완료되면 사례집 집필에 들어갑니다.

구국경찰사의 필요성과 각 지역 전투 사례, 유물 등이 담긴 전체 개괄사 1권을 우선 발간하고, 한국전쟁 전·중·후로 나눠서 더 자세한 내용을 담은 2∼4권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간 일부 지방청이나 일선 경찰서, 개인에 의해 경찰 전사가 발간된 적은 있으나 경찰청에서 발간한 공식 서적은 없었다"면서 "경찰 창설 70주년인 올해가 적기라고 판단해 구국경찰사 발간을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