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테러 위협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별공동 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터키 안탈리아에 모인 20개국 정상들은 성명에서 "점점 심각해지는 외국 테러리스트들의 급속한 유입"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의 이동을 막아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국경 통제와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특별성명은 오늘 안으로 최종 채택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정상들이 이번 성명에서 각국 이견 차를 좁히고 어느 정도 구체적인 내용으로 대응 방안을 담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와 러시아는 그동안 테러에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는 시리아 내전의 해법을 놓고 첨예한 이견을 보여왔습니다.
일단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안탈리아에서 따로 만나 시리아 내전에 정치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데 어느 정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