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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백악관 "대규모 지상군 파병 없을 것"

곽상은 기자

입력 : 2015.11.16 02:01|수정 : 2015.11.16 05:41


미국 백악관은 파리 테러사건 이후에도 현재 공습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슬람 국가(IS) 격퇴 전략에 주요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리아와 이라크 현지에 대규모 지상군을 파병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터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수행 중인 벤 로즈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미국의 주요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앞으로 IS를 겨냥한 공습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그러나 상당한 규모의 미국 지상군을 파견하는 방안은 해법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이번 사건의 성격에 대해 "IS에 의한 전쟁 행위라는 데 동의한다"며 "무차별로 무고한 민간인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테러조직에 의한 전쟁행위"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프랑스가 앞으로의 대응을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본다"며 "미국은 프랑스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어깨를 나란히 해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오바마 정부가 내년도 회계연도에 1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그 규모를 더욱 늘려간다는 기존 계획을 예정대로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테러사건으로 시리아 난민수용 계획을 중단할 의도가 없다"며 "우리는 난민들을 선별해내는 강력한 검증절차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