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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로존 성장 둔화, 美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입력 : 2015.11.14 02:47


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8% 내린 6,118.2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69% 하락한 10,708.4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00% 떨어진 4,807.95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93% 내린 3,356.04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나타나자 투자자들은 실망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유로존의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이자 2분기의 전분기 대비 GDP증가율 0.4%를 밑도는 수치다.

또 다음 달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아시아와 미국뿐 아니라 유럽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는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을 일으킨 폴크스바겐이 지난달 매출이 5.3% 떨어졌다는 소식에도 이날 독일 증시에서 0.59% 상승했다.

폭스바겐은 이 사건으로 최근 두 달간 주가가 40%가량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