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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 예보' 대한항공 발리행 여객기 또 지연출발

입력 : 2015.11.13 17:16


이틀간 정상 운항했던 대한항공 인천발 발리행 여객기가 화산재 예보로 13일 또다시 출발시간을 미뤘다.

대한항공은 매일 오후 6시 발리행 정기편을 띄운다.

발리섬 인근 롬복섬 화산활동으로 지난 3·4·5일은 회항하거나 운항을 취소했고 6∼10일은 매일 저녁에 출발하지 않고 다음날 오전으로 늦춰서 출발했다.

화산재가 공항 주변 상공에 몰리면 여객기 이·착륙을 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없고 화산재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면 엔진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화산재가 퍼져도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에 위험성이 더 커진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과 12일 정기편을 오후 6시에 정상적으로 출발시켰으나 이날 또다시 발리공항 상공에 화산재가 몰린다는 예보가 발령됨에 따라 14일 오전 9시30분으로 출발을 15시간30분 늦췄다.

발리행 여객기 예약자는 211명, 인천으로 돌아오는 편 예약자는 236명이다.

화산 활동이 완전히 안정화하더라도 상공에 흩어져 있는 화산재가 사라지는데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