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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3일)은 성남과 용인에서 이어진 사랑의 김장 담그기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김장철을 맞아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대규모 김장 담그기 행사가 성남과 용인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관내에 있는 대기업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성남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중앙공원에 모였습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에 정성껏 마련한 양념을 골고루 버무립니다.
주부 손끝에 녹아있는 솜씨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따뜻한 마음을 더하니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집니다.
[김용선/성남시 중원구 : 이 나이에 나와서 봉사를 하고 이걸해서 어려운 분들이 잘 잡수실 거 생각하면 너무너무 행복해요.]
자원봉사자들과 기업 임직원들은 김장김치 5천300포기를 담갔습니다.
장애인 생활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을 비롯해서 성남 시내 2천여 곳에 전달했습니다.
[박석홍/성남시 자원봉사센터장 : 자원봉사자와 시민 그리고 기업의 사회공헌이 합해져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나눔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걸 통해서) 성남시가 밝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용인시청 광장에서도 김장담그기가 한창입니다.
용인지역 자원봉사자들과 기업 임직원 등 400여 명이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하루 35톤의 김장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용인지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모두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는 용인지역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 3천600여 가정에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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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추진해온 장호원읍 이황리와 와현리 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준공됐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도로는 길이 2.6km, 폭 10m 규모로 6억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그동안 이천시 이황리와 와현리 주민들은 좁은 도로 때문에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구 운행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도로 확·포장으로 불편이 해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