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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63만 명이 응시한 가운데 순조롭게 치러졌습니다. 올해도 전국 1천 2백여 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부모들과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재학생 후배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은 예년과 같았습니다.
수험생들은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용원/수험생 : (이렇게 후배들이 응원해 주니 어때요?) 완전 좋아요. 다 맞출 수 있을 거 같아요.]
수험생 자녀는 시험장으로 무사히 들어갔지만, 부모들은 교문 앞에서 발걸음을 쉽게 돌리지 못했습니다.
[이민수/수험생 학부모 : 그동안 공부한 거 다 잘 열매 맺을 수 있는 날이 되면 좋겠어요.]
대다수 학생은 입실 시간에 맞춰 시험장에 들어갔지만, 지각한 학생들을 시험장까지 호송하는 모습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졌습니다.
오늘(12일) 하루 시험장 근처 200m 안에선 대형 화물차나 소음이 있는 차량의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또, 3교시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35분 동안은 항공기 이착륙도 금지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3일 정답을 공개한 뒤, 다음 달 2일 성적표를 수험생에게 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