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 지방과 화북 지방의 스모그 현상이 한동안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오는 15일엔 북풍이 불면서 한반도 쪽으로 스모그가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일 이후 계속된 동북·화북의 스모그가 안정된 기압 배치로 소멸하지 않은 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천기망이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12일) 아침 8시부터 24시간 동안 베이징 동남부, 톈진, 허베이성, 허난성, 산둥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등지에 스모그가 발생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산둥성 북부, 헤이룽장성 서부 지역에는 국지적으로 심각한 스모그가 예상됩니다.
중앙기상대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안정적인 날씨의 영향으로 동북·화북 일대의 스모그가 중간 오염상태를 유지하면서 머물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기상대는 "가시거리가 짧아진 탓에 운전자는 저속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방지해야 한다"면서 "주민들은 외출 시 방진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베이징시 교통 당국은 대기 오염과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현재 12% 수준인 자전거 통근 비율을 오는 2020년까지 18%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