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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14일 반정부집회 청와대 진출 우려…차벽설치"

한세현 기자

입력 : 2015.11.12 13:10


강신명 경찰청장은 모레(14일) 서울광장 등에서 예정된 민중총궐기 대회 대응과 관련해, "신고 범위를 넘어 도로를 점거하고 광화문 광장 진출 시도가 있다면 차벽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오늘 경찰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엔 광화문 광장 쪽으로 집회신고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고, 광화문 광장까지 가겠다는 본질은 결국 청와대에 진출하겠다는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차벽 설치에 대해 국민이 우려하는 부분도 있어 시민통행로를 확보해 설치하겠지만, 시위대가 전면적으로 들어오면 시민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차벽을 설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청장은 집회 참가 인원을 최대 8만 명으로 보고 있다며 안전사고와 교통불편이 예견되기에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에 있는 경력까지 최대한 동원해 안정적인 집회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