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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서비스업 차이, 갈수록 확대"

입력 : 2015.11.12 10:55


중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차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소매판매는 작년 같은달에 비해 11% 증가해, 증가폭이 9월(10.9%)에 비해 소폭 확대됐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서는 24시간 동안 무려 912억위안(약 16조 5천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매출이 발생했다.

중국 동방항공의 지난달 승객 수송도 작년 같은달에 비해 1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소비 열기를 뒷받침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클라우스 바더 이코노미스트는 WSJ에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되기 시작했는지 모른다"면서 "그럼에도 (여전한 제조업 부진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지난해 11월 이후 기본 금리를 6차례나 인하했으며, 인프라에도 잇따라 투자해왔다고 지적했다.

바더는 반면, "중국 경제의 또 다른 축으로 부상한 소비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맥킨지가 최근 중국 소비자 1천2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올해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며, 84%는 '소비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고 WSJ는 전?다.

WSJ는 중국 제조업은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지난달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달에 비해 5.6%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9월 증가 폭보다 0.1%포인트 위축된 것이며, 시장 예상도 밑돈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