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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BI, 유대교회당·흑인교회 총격테러 기도 적발

송욱 기자

입력 : 2015.11.12 01:24|수정 : 2015.11.12 04:31


미국 내 유대교 회당과 흑인 교회에 총격 폭탄 테러를 자행하려던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P 통신과 워싱턴타임스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 9일 유대교 회당과 흑인 교회에 총격과 폭탄 테러를 가하고자 총기와 실탄 등을 구입한 로버트 도일과 로널드 채니 3세를 체포해 테러 기도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또 이들의 총기구매 자금조달 지원 계획을 세운 찰스 핼더맨도 절도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버지니아 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인종 전쟁'을 표방한 전형적인 백인우월주의자들로, 지난 8일 불법 무기 거래상을 가장한 FBI 비밀요원 3명으로부터 소음기가 달린 자동소총과 실탄 등을 구입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앞서 지난 9월 말 버지니아 주 주도 리치몬든 남쪽의 체스터에 위치한 도일의 자택에서 구체적인 테러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BI는 구체적인 테러 계획 시점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