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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틀 공습으로 시리아 북동부 군용비행장 탈환"

입력 : 2015.11.11 23:58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근거지 등에 대한 공습 작전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 공군이 지난 이틀 동안의 공습으로 시리아 북동부 알레포의 군용비행장을 탈환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셴코프는 시리아 라타키아 지역의 '흐메이밈' 공군기지를 방문해 "지난 이틀 동안 러시아 공군기들이 85회 출격해 알레포, 다마스쿠스, 라타키아, 하마, 홈스, 이들리브 등의 IS 기지 277 곳을 공습했다"면서 "그 결과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2년 동안 IS에 포위돼 있던 알레포의 군용비행장에 대한 포위망을 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러시아 공군의 공습으로 여러 방향에서 서부 도시 하마를 공격하려던 IS의 계획도 무산됐다면서 IS가 방어 태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정보가 러시아 무인정찰기뿐 아니라 시리아 정부군과 온건 반군에 의해서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 9월 30일부터 시리아 내 IS 기지 등에 대한 공습 작전을 벌이고 있다.

서방은 러시아 공군이 IS 근거지보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에 맞서 싸우는 온건 반군 기지 등을 주로 공습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