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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제3회 승강기 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용산역에서 승강기 안전체험을 실시 했습니다. 정전으로 승강기가 멈춰서는 상황을 가정하여 승강기에 갇힌 이용객을 신속하게 구조하는 훈련을 벌였습니다. 이번 안전사고 체험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시민 2명이 직접 승강기에 갇히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박 장관이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급정지하자 비상통화버튼을 눌러 비상 버튼 하단에 있는 승강기의 고유번호를 알리자 곧바로 119구조대와 승강기 기술자가 현장에 도착했고 엘리베이터에 갇힌 지 1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내년부터 이용객이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비상구출 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자도 긴급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고시를 개정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함께한 승강기 구조 훈련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보여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태훈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