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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맨 끝줄 소년'…배우들 호연 돋보여

조지현 기자

입력 : 2015.11.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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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공연 소식 조지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연극 '맨 끝줄 소년' / 12월 3일까지 /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문학 수업 시간, 우연히 시작된 한 소년의 글쓰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위험한 방향으로 빠져듭니다.

스페인의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맨 끝줄 소년'은 쓰여진 글과 현실, 인간의 욕망과 예술에 대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김동현/연출가 : 사실이란 무엇이냐, 보는 것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실제로 본 것도 있고 상상한 것도 있는데, 그게 나중에 가면 몰라요.]

중견 연출가 김동현 씨의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출과 박윤희, 전박찬 씨 등 배우들의 호연이 관객을 연극이라는 장르의 매력 속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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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 18일까지 / LG아트센터]

나라가 둘로 갈라지면서, 교도소 안에도 국경선이 그어집니다.

보이지 않는 선 하나로, 남과 우리를 가르는 재소자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꼬집습니다.

일본 극작가 츠지다 히데오의 희곡을 김광보 씨가 연출했고, 유연수, 이석준 등 쟁쟁한 배우 여덟 명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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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길 떠나기 좋은 날' / 12월 20일까지 /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어떤 일이 있어도 주변에 희망을 불어넣는 어머니 '소정'과 그 가족의 슬프고도 따뜻한 이야기, 연극 '길 떠나기 좋은 날'입니다.

극단 로뎀이 '우리말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연극을 만들겠다'는 꿈을 담아 만든 작품으로, 김혜자 씨가 주인공 '소정'역을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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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자크 펄만 리사이틀 / 15일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영화 음악 등을 통해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자크 펄만.

올해 일흔 살의 거장이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 무대에 섭니다.

르 클레르와 브람스, 베토벤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