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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중국 무역·투자·인적교류 모두 감소세

채희선 기자

입력 : 2015.11.11 11:16


중국과 북한 간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양국의 물적·인적 교류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 간의 무역, 투자, 인적교류는 최근 모두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우선 북한의 대중국 수출입은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지난 6월 말까지 11억7천만 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6%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금액도 13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8%나 내려앉았습니다.

이는 석탄 등 자원류의 가격 하락으로 대중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섬유류 관련 가공무역도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투자 분야의 교류 현황은 더욱 심각하다.

북한의 대중국 투자액은 지난해 29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대중국 투자액은 큰 규모는 아닐지라도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 2013년에는 역대 최고인 268만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