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필리핀·베트남, APEC서 전략적 동반자 협정…중국 견제 강화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11.11 10:28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다투는 필리핀과 베트남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은 오는 17∼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전략적 동반자 협정을 맺을 계획이라고 필리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이 협정에는 방위, 해양 안보를 비롯해 경제, 무역, 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두 나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과 베트남의 이번 협정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강화 행보에 맞서 양국의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필리핀은 APEC 정상회의 의제에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포함하지 않았지만, APEC 회원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에서 남중국해 문제를 논의하며 중국 견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