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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법원서 80대男 방화소동…가스통까지 발견된 현장

입력 : 2015.11.09 19:10|수정 : 2015.11.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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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제4별관 1층 집행관실에서 80대 남성이 불을 지르려다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법원 측은 이 남성이 집행관실 안에 있는 책상을 향해 준비해온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이 방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바지에 묻은 인화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10여 분 뒤인 오후 3시50분쯤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자신의 집이 최근 명도 집행을 당한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는 주변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건이 난 현장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편집 : 김태훈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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